어제(22일) 강릉은 38도까지 오르며 '극한 폭염'이 나타났고,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 무더위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을의 문턱인 절기 '처서'를 앞두고도 더위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줄을 모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삼척 신기면은 38.4도까지 올랐고, 강릉도 38도까지 오르며 8월 하순 기준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는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고,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걱정스러운 건, 주말과 휴일에 폭염이 한층 더 강해질 거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주말에는 두 고기압이 결합이 되면서 한반도에 두텁게 고기압이 형성되겠습니다. 그러면서 무더위는 조금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남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쪽의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확장하면서 우리나라가 다시 두 겹의 고기압에 뒤덮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 동안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를 넘겠고, <br /> <br />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많은 곳에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, 더위를 식히기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지방에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YTN 재난자문위원·기상청 통보관 :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존에 있던 뜨거운 공기와 충돌하여 발생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.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구름대가 이동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비가 지나도 폭염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아 다음 달까지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구본은 <br />영상편집;이은경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230028396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